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 선정위원회 사무국에서는 동아대병원이 의학기자, 병원홍보전문가, 의학학회 관계자 등 의료전문가 100인의 자료 검토와 네티즌 조사 및 병원모니터링을 통하여 동아대병원을 최종병원으로 선정하였다.

   동아대병원은 2010년 2월 국제진료센터 개소에 즈음하여 구순구개열(언청이)로 태어난 우수리스크시에 거주하는 마르가리타(Margarita, 여. 19세)를 추천받아 어머니와 함께 부산으로 초청, 안면성형수술을 시행하는 “글로벌 나눔의료관광”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이 글로벌 나눔의료는 러시아 공중파 매체인 N TV의 주력 프로그램인 “시보드냐(Today)”와 9시 뉴스를 통해 러시아 현지와 동유럽에 방영되었다. 동아대병원은 이를 계기로 러시아총영사관과 의료관광 상호지원 협약식을 체결, 러시아방문 비자발급을 위한 지정병원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부산광역시와 함께 한국의 의료와 병원을 소개하는 의료관광매니져를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에 파견하고 2010년 두차례 블라디보스톡 및 사하린에서 개최된 의료관광설명회에도 참석하였으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하여 2010년 1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과 2011년 1월 라오스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해당국가 지역주민의 질병치료와 열악한 의료환경개선에 노력하였다.

   그리고 2011년에는 중국 북경과 천진에 의료진(교수)를 파견, 현지 의료시장조사와 함께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체 임직원과 교민들에 대한 진료를 시행하고 3000병상규모의 연달병원과 북경한인회 및 천진한인회와의 진료협약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의료관광활성화를 확대하는 교두부를 마련하였다.

   김상범원장은 “2009년부터 의료관광을 준비, 2010년 연착륙을 거쳐, 2011년부터 본격적인 활성화단계에 도입하였는데, 2012년 현재 부산·경남 대학병원중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